콜센터관련 8살 어린이 등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직원 가족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5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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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출근길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News1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출근길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News1
서울 구로구에서 콜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다.

구는 15일 53세 남성과 8세 남자 아이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로5동에 사는 53세 남성은 3번 확진자(51세 여성)의 남편이다.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8세 남자아이는 6번 확진자(45세 여성)의 아들이다. 3번과 6번 확진자는 모두 구로구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이다.

이 2명의 추가 확진자는 최초 검진에서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나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발현돼 추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의미 있는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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