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신천지 창립일 순찰 강화…안정적으로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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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5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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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 News1
권영진 대구시장. © News1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창립일(3월14일)이 안정적으로 지나갔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들이 강력하게 경고했고, 경찰과 관련 공무원 통해서 신천지 시설이 있는 곳, 신천지 교인 밀집 주거지역 순찰을 강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그리고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도 일체 모임을 하지 말 것을 본인들 망을 통해 전달해서 잘 지켜졌다고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는 당초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대구를 중심으로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일찍이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일각에선 신천지 교인들이 소규모로 모여 은밀하게 창립기념 예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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