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프로축구 세리에 A에서 10번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5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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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미드필더 파비오 데파올리, 소셜미디어로 밝혀
삼프도리아 6명, 유벤투스·피오렌티나에서 4명 발생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구단 삼프도리아의 미드필더 파비오 데파올리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데파올리는 세리에 A 소속 프로축구 선수 가운데 10번째, 삼프도리아에서 6번째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가 됐다.

삼프도리아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쓸데없는 경계심을 피하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업데이트를 더 이상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데파올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데파올리는 인스타그램에 “불행히도 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난 괜찮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삼포도리아에서는 데파올리에 앞서 마놀로 가비아디니, 오마르 콜리, 알빈 에크달, 안토니노 라 구미나 그리고 모르텐 토르스비 등 5명의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세리에 A 소속 다른 축구 클럽에서도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와 피오렌티나 의 두산 벨라로비치, 게르만 페젤라, 파트릭 쿠트로네 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세리에 A에 감염된 선수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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