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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부 “대구 자택대기 환자 400명대…의사 5명이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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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부 “대구 자택대기 환자 400명대…의사 5명이 모니터링”

뉴시스입력 2020-03-14 13:41수정 2020-03-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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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확장으로 줄어…지속 감소"
"대기자 중증도 분류…악화 시 병원 이송"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대기 중인 대구 확진 환자의 수가 400명대로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자택에 대기 중인 환자들의 건강 상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지역에 생활치료센터를 확장하면서 자택 대기 환자 수가 400명대로 줄었다”며 “오늘(14일) 이 분들도 입소하게 되면 그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도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다”면서 “의사 5명이 3교대로 (환자들의) 의료상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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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자택 대기 중인 환자의 건강이 악화할 경우,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는 체계도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혔다.

노 1통제관은 “그분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 즉시 대구동산의료원으로 이송해 메디컬 체크를 한다”면서 “이후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과의 일문일답.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 환자가 400여명이라고 했다. 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왜 줄지 않는 건가. 현재 자택에 대기 중인 환자의 중증도는 어떠한가.

“지금 대구 지역에 저희가 생활치료센터를 계속 확장하면서 자택 대기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매일 매일 발생하는 환자 수가 누적돼 아직 4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 오늘(14일) 입소하면 더 줄어들 것 같다.

시설 입소 시에도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으며,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 계신 분들도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지금 의사 다섯 분이 3교대로 집에 계신 분들이 의료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분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 바로 대구동산의료원으로 이송해 메디컬 체크를 한 다음, 병원 입원 또는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씀드리면 현재 자택 대기 중인 환자에 대해선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고 그분들이 가급적이면 빨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상태확인서의 경우 외교부 차원에서 외국과 협의를 하겠지만, 보건복지부 내부적으로도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있나. 예를 들어 발급 주체는 누구인지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 게 있으면 알려달라.

“건강상태확인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건강상태확인서를 발급하도록 한다. 이 의료기관의 숫자는 계속 늘고 있고 현재 확인하기로는 5개로 알고 있다. 계속 늘어날 것이다.”

-개학 연기와 관련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가.

“오는 22일까지 휴교 및 휴원이고 23일부터 개학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지만 수도권 지역에선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있다.

개학 연기 필요성은 의견이 계속 나뉘고 있다. 정부에서도 방역 당국, 교육부와 계속 논의 중이다. 결정되면 발표하겠다.”

-개학 연기와 관련해 학부모들도 준비가 필요하다. 개학 연기 결정이 언제쯤 나오는 건가.

“개학 연기 문제는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논의 이후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협의한 다음에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지금 학부모들께서도 준비해야 하는 부분도 생각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기 위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 근무 중인 신천지 신도 수가 3000여명이라고 한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나. 이 신도들은 지금까지도 근무 중인가.

“각 병원과 시설에 근무하는 신도들의 명단을 보냈고 현재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1363명의 명단을 통보해 71%의 검사가 완료됐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추진 중이다.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162명의 명단도 보냈는데 신속하게 검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보고됐거나 지정된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어떠한가.

“수도권에선 지금 서울시와 경기도가 준비하고 있다. 국가지정센터가 아닌, 시·도 지정센터 명단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

수도권의 경우에 몇 개씩 지정해야 하며 현재 준비 중이다. 일부는 내일(15일) 또는 16일 월요일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성금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 가는 게 아니라 NGO(시민단체)가 일단 받다 보니 즉각적으로 필요한 곳에 지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성금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성금은 지자체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있다. 범대본이라고 행안부가 관리 중이고, 활용방안도 검토 중이다. 금액 일부는 활용계획을 수립했고 나머지 부분도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해 알려드리겠다.”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례가 여러 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있나.

“마스크 부분은 별도 브리핑이 있기 때문에 그때 여쭤보셨으면 좋겠다.”

-이탈리아와 이란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오늘(14일)까지 입국자 수와 유증상자 비율을 알려 달라. 혹시 확진자도 있었나. 그리고 현재 특별입국절차에 투입된 인력 수, 오는 15일부터 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에 확대 적용되는데 검역 인원도 확대할 계획이 있나.

“이탈리아, 이란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통계는 정리해서 알려드리겠다.”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걸 준비하고 있다. 자연재해와는 다른 성격인데 지역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무엇이라고 보나. 어떤 조치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 중인가.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에 그 기준을 정하고 기준에 맞춰 ‘감염병예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항들은 지원하겠다.

그 외에 재난 관련 법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 선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곧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각종 의료기관 보상, 생계 지원 등이 있다. 다만 기억을 다 못하고 있어서 정리해서 추가 지원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원하는 방안은 현재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각 부처에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부처 간 협의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중대본에서 심의를 거쳐 그 내용이 확정된다. 지금 어떤 내용을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

-어제(13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제2차 의·병·정협의체 회의(의·병·정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은 무엇인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여러 어려운 점들이 많다. 예를 들어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이용률이 저조해지고 있다. 환자들이 많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고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해 일부 의료진을 투입하다 보니 여러 진료에 차질을 빚는 등 문제가 있다.

의료기관에서 새로운 장비 투입, 인력 고용 등의 문제도 있는데 이에 대해 충분히 소통했고 그 결과는 정리해서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조만간 브리핑할 예정이다.”

-어제(13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재차 전수 검사했다. 전수조사 결과 또는 적발된 사항이 있었나.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 “특별관리전담반장이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종사자는 지난 10일 1363명을 각 지자체에 보내 검진하도록 요청했다. 어제(13일)까지 71%를 검진했고 나머지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다. 지금까지 검사한 71% 중에는 양성 확진자가 아직 없다.

2차 명단은 어제(13일) 병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신도 종사자 3162명, 즉 검진을 받지 않은 3162명 명단을 지자체에 내려보냈다. 이들도 신속히 검사를 받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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