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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공천 논란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김형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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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공천 논란 있었지만 흔들림 없이…김형오에 감사”

뉴시스입력 2020-03-14 10:50수정 2020-03-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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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경쟁력 갖추고 최종 점검하는 기회 될 것"
"여기까지 왔다. 왜 아프지 않겠나. 봄날로 가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4일 “공천 진행과정에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이 승리의 길로 가는 우리의 뜻을 결코 좌절시킬 수 없다”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성찰하고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끌어준 김형오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올렸다.

황 대표는 “승리로 가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 오직 우리당 승리만을 위해 헌신하는 당원과 지지자, 선거 출마하는 분들께도 마음편치 않은 나날일 것”이라며 “그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지 못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어떻게 승리의 길을 열고 도전할 수 있었나. 그냥 이뤄진게 아니다”라며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땀과 눈물을 쏟아내며 희망의 꽃망울을 터트렸다. 여기까지 왔다. 왜 아프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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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아픔 참아내고 우리 함께 봄날로 가자. 여러분만이 할 수 있다”며 “꼭 승리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대표 및 최고위원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김 위원장에 대해 “고된 일정과 무거운 심적 부담 속에서 의연하게 공관위를 이끌어주신 점 잊지 않겠다”며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당 최고위 측은 입장문을 통해 “혁신과 통합이라는 역사적 책무가 주어진 우리 당의 손을 기꺼이 잡아주신 김 위원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기는 공천, 혁신 공천, 경제 살리는 공천을 직접 결과로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의 공천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오직 승리라는 목표 아래 더 합리적이고 타당한 공천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숙고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께 황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최고위원들 일부는 서울 종로구 모처에 모여 공관위원장의 사퇴와 공천 문제, 선대위원장 선임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남병에 공천했던 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에 대한 추천을 철회하는 동시에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공관위원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랬는데 제가 그분들의 뜻을 다 받들지도 못하고 거둬들이지도 못하고, 판단의 실수도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사직으로 더욱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한 당이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지켜나가고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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