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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요양병원 직원 확진… 수도권 첫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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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요양병원 직원 확진… 수도권 첫 ‘코호트 격리’

이미지 기자 , 박창규 기자 , 박성민 기자 입력 2020-03-14 03:00수정 2020-03-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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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완치 177명>확진 110명… 신천지 환자 퇴원 늘어 첫 역전
경기 부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에서 코호트 격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 중인 A 씨(49·여)가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8일 부천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 씨와 접촉한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었다.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진 요양병원에는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다. A 씨는 11, 12일 자택과 병원 2∼5층을 오가며 112명과 접촉했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완치자(177명)는 신규 확진자(110명)를 넘어섰다. 올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79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비해 110명 늘어난 것.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이달 3일(851명)의 8분의 1 수준이다. 완치 판정이 내려진 환자는 177명이나 늘어 하루 사이에 510명이 됐다. 신규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많아지면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7397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감소한 것도 처음이다.



완치자가 많아진 건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된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관련 환자들의 퇴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완치자가 늘면 병상 부족 문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수도권과 세종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국면이 바뀌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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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image@donga.com·박창규·박성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부천 요양병원#코호트 격리#확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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