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친상 “가족장으로…조문·조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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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3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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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뉴스1 DB)ⓒ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뉴스1 DB)ⓒ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친상을 당했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께서 만 88세를 일기로 영면하셨다”고 밝혔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이 지사는 “어머니를 기억하시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가족장으로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며 “공무와 정무에 바쁘신 분들과 저를 사랑하시는 분들께서는 마음으로만 조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조화도 사양하고자 하오니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자리를 비우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대치의 행정력을 유지해주시기 바란다. 비서실 통해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겠다”며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경기도 공직자와 의료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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