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주 면세점 매장 확장…“코로나19 정면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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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내 확장 이전한 시크릿 매장 전경.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공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내 확장 이전한 시크릿 매장 전경.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공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업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정면돌파를 선언하고 나섰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소재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시크릿(Seacret)’ 매장을 확장·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존 매대형을 단독 매장형으로 확장한 것으로, 면적이 3배 이상 확대됐고 입구로부터도 가까워져 접근성이 개선됐다. JTO 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코스메틱 브랜드 중 유일하게 체험존도 갖췄다.

시크릿 면세점 매장은 국내 유일의 시크릿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으로 제품 체험 중심의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이 곳 매장을 찾는 소비자 대다수가 한국인이며, 바디케어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제주를 찾은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JTO 지정면세점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수요가 대폭 줄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때 일수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쪼록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매장 확장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식품∙생활용품 등 1억 원 규모의 자사 제품을 긴급 후원했으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고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고통 분담에 나섰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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