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美CDC, 코로나19에 ‘우편투표’ 등 대체투표 장려
더보기

美CDC, 코로나19에 ‘우편투표’ 등 대체투표 장려

뉴시스입력 2020-03-13 15:25수정 2020-03-13 15:25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밀폐공간에서 대규모 유권자 밀접접촉 우려

미국 대선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커지면서 남은 선거 지역들이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밀폐된 공간에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확산 위험이 큰 만큼 방역에 힘쓰는 한편 유권자들에게 대체 투표 방법을 장려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같은 시간대에 몰리지 않도록 대체 투표 방법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투표용지 우편물을 취급하는 사람은 손 위생에 신경 쓰고 용지를 자주 닦으라고 조언했다. 투표소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할 것도 주문했다.

주요기사

유권자들에겐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NBC에 “유권자에게 우편 투표 방식을 장려하고 있다”며 “그것이 (투표하기 위해)줄을 서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

애리조나는 주와 지역 선거 책임자들이 코로나19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해 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거주지에서 투표 용지를 받아 우편으로 투표하는 ‘거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플로리다도 “유권자들은 코로나19 노출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우편으로 투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국가비상사태시 전역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와이든 의원은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도달한 만큼 연방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6월까지 경선을 진행한다. 오는 17일엔 플로리다, 오하이오, 일리노이, 애리조나에서 실시한다. 대선은 오는 11월3일이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