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은 어디…해수부 3명 추가 확진 누계 24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3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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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총 24명이 확진됐다. 해수부는 해당 층의 직원들은 최소의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에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 News1
13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총 24명이 확진됐다. 해수부는 해당 층의 직원들은 최소의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에 대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 News1
해양수산부에서 113일 오전에도 3명에 이어 오후에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세종시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운물류국 1명과 해양정책실 1명, 감사관실 1명 등 3명에 이어 오후에 해운물류국 2명, 대변인실 1명 등 3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4층 근무자이다.

이로써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최초 확진 판정 후 11일 4명, 12일 13명 이어 이날 오전 3명, 오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가족 2명은 해수부 집계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오후 집계에는 평소 출입기자들과 접촉이 많은 대변인실 직원 중 12일에 이어 13일에도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해수부는 기자실 폐쇄 기간을 1주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에는 5동 5층 근무자도 첫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또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해수부 감사관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부처로의 전파 우려도 높아졌다. 기재부는 곧바로 해당지역에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11일부터 전 직원에게 부서장 재량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전원 자택 대기 조치를 내렸다. 또 대면 회의를 금지하고 서면으로 대체 중이다. 또 13일 중으로 아직 감염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 300여명에 대해서도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해수부 직원 24명과 가족 2명 등 26명이 관련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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