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아유미, 국적 포기 루머·삭발 해명…속마음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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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3일 0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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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KBS 2TV ‘해피투게더4’ © 뉴스1
아유미가 ‘해피투게더4’를 통해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놨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슈가 출신 가수 겸 배우 아유미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일본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던 아유미는 “다시 한국에서 예능 활동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음을 밝혔다.

지금도 여전히 슈가 멤버 모두와 활발히 연락하고 지낸다고 알리며 슈가의 우정을 과시한 아유미는 과거 슈가 활동 당시 모든 수익을 나누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아유미는 “일일이 수익을 체크하지 않았고, 서운한 것은 없었지만 딱 한 가지가 있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아유미는 상대적으로 다른 멤버들보다 활동이 많았고, 다이어트도 해야 했지만 “멤버들은 집에 있던 적이 많았다. 나는 쫄쫄 굶고 있는데 멤버들은 마음껏 먹고, 식비도 같이 나눠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아유미는 “먹는 걸로 이야기하기도 그래서 억울했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솔로서기 후 일본 활동을 하고 생긴 여러 루머에 대해 “얼굴을 좀 다듬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연기가 하고 싶어 일본으로 간 건데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가 돌았다”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아유미는 예능 이미지가 강해 한국에서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고, 재일교포 3세이자 본명은 ‘이아유미’이며 전주 이씨라는 사실을 밝혔었다.

일본으로 간 아유미는 화제가 된 삭발 사진에 대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로 광고를 찍었다. 그래서 어디서 온 건지 모르는 신비한 느낌을 주려고 삭발을 한 것이다”고 말하면서 “다시 태어난 느낌으로 한 건데, 이름과 국적을 버렸다는 말을 들어 답답해 해명하고 싶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날 ‘해투4’는 ‘시간 여행자’ 특집으로 꾸며져 아유미 외에도 양준일, 노사연, 영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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