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4분쯤 코스피지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43.07로 2011년 10월5일 이후 8년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5.39%) 내린 563.49에 마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