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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스포츠 적합성·호감도 갈수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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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스포츠 적합성·호감도 갈수록 증가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3-13 05:45수정 2020-03-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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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한국경마의 스포츠 적합성과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019 한국경마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경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한국 경마의 스포츠 적합성과 호감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 2018년도 56.1%였던 ‘스포츠 적합성 인식도’는 76.8%로 20.7%p 상승했다. 적합 사유는 ‘말과 기수들의 능력(기술)을 겨루는 것이라서’(47.9%), ‘스릴, 박진감, 경쟁 등의 관람요소가 있어서’(31.7%),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서’(15%) 등을 꼽았다.


경마 호감도 역시 64.6%로 16.7%p 증가했다. 특히 20, 30대에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건전한 여가라서’(30.3%), ‘수익금의 일부가 사회공헌활동에 쓰이므로’(27.0%), ‘말이라는 동물에 호감이 있어서’(21.9%)라는 이유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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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힐링승마 등 사회공헌사업 확대와 국제경주개최, 해외경주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마사회 사업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서 사회공헌사업 확대(83.2%)와 한국경마 해외무대 진출(81.5%)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고위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힐링승마를 소방공무원, 육군장병, 방역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한국 경주마들이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점도 한 몫 했다. 이밖에 경마 공정성에 대한 인식은 64.4%로 전년대비 8.4%p 좋아졌다.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경마를 도박이 아닌 스포츠로 인식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은 주목할 결과”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건전한 레저로 자리잡기 위해 스포츠성 강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수익금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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