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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고객이 안오면 ‘라이브’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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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고객이 안오면 ‘라이브’로 찾아간다

스포츠동아입력 2020-03-13 05:45수정 2020-03-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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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라이브’ 방송 모습(위)과 현대백화점의 ‘백화점윈도 라이브’ 포스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백화점들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 l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 ‘라이브 커머스’로 활로 개척하는 백화점 업계

코로나로 방문 꺼리는 고객 겨냥
매장 상품,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
직접 쇼핑하는 듯 실감나 관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대표적인 매장인 백화점이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으로 위기 탈출에 나섰다.

‘라이브 커머스’는 백화점 매장의 상품을 온라인몰이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영업에 온라인을 접목해 요즘 흐름인 언택트(Untact) 소비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백화점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몰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정오와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사회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마치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쇼핑하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2월 25일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방송은 라이브 영상용으로 준비한 1억 원 어치 물량이 모두 팔렸다. 롯데백화점측은 “필요한 상품이 있는데도 백화점 매장 방문을 꺼리고 있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이슈가 누그러질 때까지 면역력 관리 상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전 및 리빙용품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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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11일 네이버와 손잡고 ‘백화점윈도 라이브’를 론칭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한다. 고객은 매장 판매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백화점 상품을 라이브 영상을 보며 구매할 수 있다.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언택트 소비의 활성화를 고려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쇼핑 환경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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