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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앱 출시 이틀째, 재고량 불일치로 혼선 여전…헛걸음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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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앱 출시 이틀째, 재고량 불일치로 혼선 여전…헛걸음에 분통

뉴시스입력 2020-03-12 14:45수정 2020-03-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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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접속 오류는 첫날보다 양호해져
재고량 부정확으로 혼선…약사에게 항의도

마스크 판매 약국, 우체국 위치와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엡이 출시한지 이틀째인 12일 여전히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전날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해진 수준이었으나 시스템 접속에 종종 오류가 나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첫날인 11일에는 전 내내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우체국에도 도입되면서 약국과 함께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접속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시스템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시스템 조정 및 증설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앱의 재고현황과 실제 약국의 재고량이 달라 혼선을 겪는 상황은 계속 발생했다. 현재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는 정확한 개수가 아니라 색깔과 함께 4단계 구간을 나뉘어 제공된다. 보유 현황이 ‘재고 없음(회색)’, ‘30개 미만(빨간색)’, ‘30~99개(노란색)’, ‘100개 이상(녹색)’ 으로 표시된다.


앱으로 미리 수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전보다는 대기하는 줄은 줄어들었으나 문제는 마스크 앱마다 같은 약국이어도 재고 수량이 다르게 표시된다는 것이다. 또 ‘100개 이상’이라고 떠 있어도 막상 가보면 품절인 경우도 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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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허탕을 치는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사들에게 항의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재고가 100개 이상으로해서 가봤는데 다 품절이었다. 임산부인데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찾으러 다녔는데 결국 하나도 못샀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밥도 안먹고 마스크앱 보고 약국 4군데를 갔는데 허탕쳤다”며 “퇴근하면 아예 구할 수도 없고 언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데이터 제공을 위해 대한약사회 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주 베타서비스 운영기간 동안 신속히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심평원, 정보화진흥원등 관계기관과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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