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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감염 패턴’ 세종시 확진자 급증…24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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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감염 패턴’ 세종시 확진자 급증…24명째

뉴스1입력 2020-03-12 14:33수정 2020-03-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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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줌바댄스 강사와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두 갈래 감염 패턴을 보이며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 News1

세종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두 갈래 감염 패턴을 보이며 급속히 퍼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공무원 7명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세종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수부 소속 공무원 6명(세종 19~24번)과 국가보훈처 소속 공무원 1명(세종 1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공무원 6명은 기존 확진자가 나왔던 수산정책실 직원 3명과 이들의 사무실이 있는 4층에서 근무하는 해운물류국 직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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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7명은 40대 여성 2명과 남성 2명, 50대 남성 3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는 지난 10일 해수부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세종 9번)와 직접 접촉했거나 접촉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에는 오전에 A씨의 부인(세종 12번)과 해수부 직원 3명(세종 13~15번), 오후에 교육부 직원 1명(세종 16번)과 해수부 직원 1명(세종 17번)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줄곧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6일 줌바댄스 강사(세종 2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부터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줌바댄스 강사 수강생 4명의 추가 확진이 있었고, 이들 수강생의 접촉자로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까지는 줌바댄스를 매개로 한 ‘N차감염’의 확진자가, 이번주부터는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세종청사’ 교차감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해수부 첫 확진자인 A씨가 정부세종청사 내 감염통로 역할을 하면서 그와 관련한 확진자만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모두 10명이나 발생했다.

줌바댄스 강사 관련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모두 7명에서 멈췄지만, 해수부 직원 A씨에서 시작한 감염은 접촉자 검사가 지금도 이뤄지는 등 여전히 진행형이다.

해수부 직원을 비롯한 정부부처 공무원의 확진이 급증하면서 세종시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 비율(12일 0시 기준)도 지난 11일 2.92명에서 12일 4.38명으로 껑충 뛰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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