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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했던 겨울, 얼지 않은 한강…“13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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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했던 겨울, 얼지 않은 한강…“13년 만에 처음”

뉴스1입력 2020-03-12 11:04수정 2020-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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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파랗다. 2018.4.4/뉴스1 © News1

지난 겨울 한강이 13년 만에 얼지 않았다. 한강이 결빙하지 않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2019년 2월~2020년 2월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이유는 ‘따듯한 겨울 날씨’였다. 서울 기준,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진 날이 5일 이상 지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하 10도 미만’은 한강 결빙의 조건이다. 영하 10도 미만 날은 전체 기간 중 4일(2019년 12월 6일, 12월 31일, 2020년 2월 5일, 2월 6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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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6.1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균기온도 1.8도, 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1.9도로 각각 역대 2위를 차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겨울 기온이 높았던 원인은 북극의 찬 공기가 갇혀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해지면서 우리나라로 부는 차가운 북서풍이 약화했기 때문”이라며 “‘따뜻한 남풍기류가 유입’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해왔다.

한강 결빙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쪽 100m 부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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