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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구로 콜센터 확진자 또 있다…제주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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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구로 콜센터 확진자 또 있다…제주 방역 ‘비상’

뉴스1입력 2020-03-12 08:27수정 2020-03-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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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4일 오전 제주시 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몰려 있다.2020.3.4 /뉴스1 © News1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이 제주를 방문한 데 이어 또 다른 구로 콜센터 확진자가 7일과 8일 이틀간 가족 여행차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 모두 코로나19 확진 전 무증상 상태로 제주를 여행했다고 진술했지만,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던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시 양천구보건소로부터 서울 확진자 A씨(40·여)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방문했던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1207편을 이용해 가족 4명과 함께 제주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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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전 10시30분 제주렌터카 레드캡투어 버스로 이동, 11시에 렌터카에 탑승하고 서귀포로 출발했다.

A씨 가족은 오후 1시45분 서귀포 맛존디 중문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숙소인 샤인빌리조트에 머물렀다.

오후 5시55분 제주 서귀포약국에서 상처약을 구매했고, 오후7시 강정포구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오후9시 샤인빌리조트로 돌아갔다.

이들은 여행 둘째날인 8일에도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9시10분 거문오름에 도착한 후, 오후 2시 거문오름 근처 사람풍경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 2시30분쯤에는 콜센터 동료 직원의 확진 연락을 받았다. 오후 3시에는 김녕 해수욕장 인근 쪼끌락카페에 방문했으며, 오후 6시50분에는 삼양에 있는 흑섬 본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오후 8시10분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에 도착했으며 8시40분부터 면세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가족은 오후 9시5분 대한항공 KE1246편 김포행 항공기를 통해 서울로 돌아갔다.

도에 따르면 A씨는 제주 방문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무증상인 상태다. 또 A씨는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확인 중이며, 밀접접촉자 파악과 함께 방문장소에 대한 소독 등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당초 9일 구로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체량 부족으로 10일 양천구 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시행해 당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0일에도 서울 동작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 B씨가 지난 7일 제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며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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