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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에 ‘입국제한’ 빗장 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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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에 ‘입국제한’ 빗장 풀듯

변종국 기자 ,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3-12 03:00수정 2020-03-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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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생산관련 필수인력 한해 “한국인 2주격리” 지침 적용않기로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에 발이 묶였던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및 협력사 인원 일부가 13일 베트남에 격리 없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출장 협력사 관계자는 11일 “양국 정부가 논의 끝에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베트남에 입국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본사 인력 및 협력업체 직원 700여 명을 베트남에 최대 3개월간 출장 보내려다 베트남 정부의 한국발 입국자 제한 조치로 불발됐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7∼12월)에 새롭게 출시할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들이 반드시 베트남 생산현장에 가야 한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 베트남 주한대사관 측 등은 기업인에 한해 격리조치를 면해 줄 것을 베트남에 요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협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베트남 정부도 국민들의 불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 번에 필요 인력이 모두 입국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한 국가들 가운데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20여 개국과 기업인 출장은 허용하도록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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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국 bjk@donga.com·서동일 기자
#베트남#코로나19#한국인 입국제한#삼성#스마트폰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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