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고이력-튜닝정보 한눈에 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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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정보시스템 12일 가동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위변조 방지

서울시는 중고차 매매와 차량 정비, 부품 구입 등 자동차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중고차 매물의 정비이력, 사고이력, 주행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매물의 데이터 위조와 변조도 방지한다.

장안평 일대 자동차 관련 업체들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순정부품, 재생부품 등 자동차 부품 구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부품을 교체하는 경정비 업체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튜닝 전문업체와 비용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제공한다.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가 제공하는 정비, 디자인 등 자동차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소식도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러 곳에 나뉘었던 중고차 매매, 정비, 튜닝 등 자동차 관련 산업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장안평#중고차#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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