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실상 서울’ 고양 덕은지구서 2개 단지 동시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1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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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코로나19 불구 활발한 분양 이어가
‘A4블록 DMC리버파크자이’·‘A7블록 DMC리버포레자이’ 분양
각각 702가구·318가구 공급
덕은지구 ‘2200가구’ 자이 브랜드타운 형성 전망
미디어밸리·월드컵대교 등 개발호재 갖춰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4블록)
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4블록)
GS건설이 오는 4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2개 단지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A4블록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02가구로 구성됐다. A7블록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8가구 규모다. 블록별로는 DMC리버파크자이의 경우 △84㎡ 570가구 △99㎡ 132가구 등으로 선보인다.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2개 단지가 들어서는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 택지지구다.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단지 제외) 중 4개 단지 총 2200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채워질 예정이다. 향후 자이 브랜드타운 특수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서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 DMC리버포레자이(7블록)
GS건설 DMC리버포레자이(7블록)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덕은지구는 상암DMC와 연계해 약 30만3300㎡ 규모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사업 조성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상암DMC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은 물론 향후 자족 기능까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인근에 수색역세권, 미디어시티 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6만여 명이 종사하는 서부권 미디어 특화산업 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개발호재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덕은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미디어밸리 복합타운과 월드컵대교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향후 지역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일산서구 주엽동 81번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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