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첫 코로나19 軍 확진자…구로구 콜센터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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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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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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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육군 병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다”며 “추가 확진자는 서울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하는 육군 병사다”라고 밝혔다.

해당 병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병사의 어머니는 직장 동료인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부터 감염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군은 10일 기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80여명을 격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21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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