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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서울콘서트 취소 심경 “속상…진짜 많이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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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서울콘서트 취소 심경 “속상…진짜 많이 연습했다”

뉴스1입력 2020-03-11 09:51수정 2020-03-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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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RM (빅히트 제공) © News1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월드 투어 ‘BTS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서울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RM은 지난 1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남준이의 7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생중계 방송을 진행하며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앨범 비하인드와 콘서트 취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날 “활동 끝나니까 하는 말이지만 활동 내내 굉장히 무력했다. 땀이 나도 땀이 땀 같지 않은 이슈였다. 저희가 돌아왔다고 했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반응이 있어도, 실제로 대면하는 사람들이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주문처럼 외웠다. 우리가 힘 빠지면 안 된다.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웃어야 한다. 왜냐, 많은 사람들이 힘들 텐데 우리는 방송이라도 할 수 있지 않냐. 그런 얘기를 제가 많이 했었다. 우리가 이렇게 하면 우리를 기다리던 팬들이 힘 빠질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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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RM은 서울 공연이 취소된 것에 대해 “콘서트도 마찬가지다. 되게 힘들었다. 되게 무력하고. 사실은 정말로 준비해오던 것들이 많았고, 진짜 돌아가서 저희로 돌아가서 보면 진짜 오래 준비했다. 진짜 많이 연습하고, 애들끼리 그 얘길 했다”며 “솔직히 억울하다. 앞에서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면이 있었다. 항상 좋은 것만 얘기할 수 없으니까. 그래도 우리는 나아갈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그래서 미치지 않기 위해서 미쳐야 되고. 연습이 됐건 뭐가 됐건 그러면서 우리가 나아간다는 거였다. 그게 이 앨범의 답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이 일찍 끝나니까 2주 동안 집에 있다가, 가끔 막 미친 사람처럼 울화통이 막 여기까지 올라왔다. 미친 사람처럼 울컥하고 소리 지르고 혼자서 열이 받았다. 억울하니까. 그리고 속상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으니까”라면서 “그러나, 그래도 이 앨범만큼은 남아있어야 한다. 우리가 앨범을 내기 위해 달려왔던 시간들, 연습들, 퍼포먼스들은 그래도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헛되지 않으니까.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도 마찬가지다. 진짜 열불이 터졌다. 그런데 나는 방송이라도 하는 게 어디냐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프라인 대면이 안 되어도 미디어의 힘을 빌려 제 얘기도 할 수 있다”며 “많은 한국분들도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이 브이앱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너무 부담스럽고 창작가 감상을 제한할 수도 있고,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이번엔 안 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대면할 시간이 없어지면서 열흘 넘게 고민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맵 오브 더 솔 : 7’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4월11일, 12일, 18일,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을 취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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