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가짜뉴스 엄단하라…신천지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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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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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엄벌해 달라고 수사당국에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국란의 시기에 일각에서는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기도 한다”며 “수사당국은 그런 반사회적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그 발원과 유포를 엄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신천지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들은 여전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추가 집단발병을 차단하려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불가피하다”며 “검찰, 경찰 및 방역당국과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들이 신천지에 대해 필요한 조치들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추경안만으로는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애로를 덜어드리고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 등의 경영난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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