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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CL 8강 실패 무리뉴 감독 “선수들 탓할 수는 없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1 09:41
2020년 3월 11일 09시 41분
입력
2020-03-11 09:41
2020년 3월 1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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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토트넘…손흥민·케인 등 주축 선수 결장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서 0-3으로 크게 졌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졌던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0-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 초반 두 번의 실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라이프치히는 강한 팀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대회 결승까지 진출했던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부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 부상 이후 토트넘은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부진에 빠졌다.
무리뉴 감독은 “때로는 어려운 순간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을 탓할 수는 없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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