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안방마님 산체스, ‘코로나19’ 의심됐으나 독감 판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1일 08시 20분


코멘트
뉴욕 양키스의 안방마님 게리 산체스가 고열 증세를 호소, 한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심했으나 일반 독감으로 판명됐다.

미국 매체 뉴저지닷컴의 브렌던 쿠티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 “산체스는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기자는 “코로나19 공포가 양키스를 덮쳤다”며 산체스가 고열 증세를 호소해 코로나19 확진 우려를 안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분 감독은 “(산체스는)코로나19가 아니다. 그는 독감에 걸린 것”이라며 “며칠간 쉬어야 할 것이다. 이후에 복귀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키스 주전포수인 산체스는 최근 고열 증세는 물론 각종 부상이 더해지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핵심선수들의 부상 소식으로 우울했던 양키스는 산체스의 코로나19 가능성에 크게 놀랐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다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단 내 클럽하우스에 독감이 퍼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