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뉴욕 유엔본부도 폐쇄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1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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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미국 뉴욕에 위치한 본부를 폐쇄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실 대변인은 일반 대중에게 유엔본부를 개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뉴욕 유엔본부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욕 유엔본부는 맨해튼 중부에 위치하며 약 30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관광객을 포함해 매년 약 50만명의 사람들이 유엔 본부를 방문한다”면서 “유엔은 계속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 사무소 또한 외부 방문객 대상 가이드투어를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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