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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베드로 성당·광장 폐쇄…伊정부 ‘이동제한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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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베드로 성당·광장 폐쇄…伊정부 ‘이동제한령’ 협력

뉴시스입력 2020-03-11 01:48수정 2020-03-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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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까지 관광객 출입 금지
이탈리아 정부, 전국에 이동제한령

이탈리아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령이 내려짐에 따라 바티칸(교황청)도 10일(현지시간) 주요 시설을 폐쇄했다.

바티칸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고 가톨릭뉴스통신, 바티칸뉴스 등이 전했다. 성 베드로 광장은 교황의 주례 일반 알현이 열리던 장소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성 베드로 대성당과 광장의 관광객 출입이 금지되고 가이드 투어 역시 중단된다.


이탈리아 경찰이 이날 정오부터 이들 시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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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내부적으로는 업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다만 직원 간 1m 이상의 거리 유지, 방문객 제한 등의 권고가 내려졌다.

교황청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이 독립적인 법적 체계를 갖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탈리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번지자 전날 전역에 사상 초유의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국민들은 의료, 업무, 식료품과 의약품 구입 등을 위한 경우가 아니면 되도록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

여럿이 모이는 행사도 금지됐고 음식점과 술집은 오후 6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공공 장소에서는 사람들 간 1m 정도의 거리 유지가 권고됐다.

9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172명이다. 이 가운데 463명이 목숨을 잃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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