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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수용’ 진천 인재개발원 20대 女직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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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수용’ 진천 인재개발원 20대 女직원 감염

김하경 기자 , 수원=이경진 기자 , 신규진 기자 입력 2020-03-11 03:00수정 2020-03-1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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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확진 판정’ 복지부공무원과 지난달말 모임… 동료 40여명 검사
대통령기록관직원 ‘줌바 5차 감염’… KBS여의도본사 파견 청소원 확진
확진자 나온 해양수산부 방역 방역당국 관계자가 10일 정부세종청사 내 해양수산부 행정자료실을 소독하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뉴시스
지난달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물렀던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인재개발원 여성 직원(26)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직원은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 공무원과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공무원은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인재개발원 직원과 접촉한 직원 등 4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에는 1월 3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우한 교민 173명이 수용됐고 교민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 따르면 반곡동 거주 50대 남성과 한솔동의 또 다른 5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곡동 남성은 대통령기록관 직원으로 확진자인 바이올린 강사와 접촉했다가 9일 확진된 40대 여성의 남편이다. 40대 여성은 충남 천안 줌바댄스 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의 4차 감염자로, 반곡동 남성은 5차 감염자에 해당한다. 한솔동 남성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으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인 70대 남성이 퇴원한 뒤 집에 머물다 이달 2일 방문한 내과의원의 의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과의원에는 의사 이외에도 직원 2명이 더 근무했는데,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 서구보건소에선 소장을 포함한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서구보건소 직원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3일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해 자가 격리한 직원 38명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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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등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동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10일 “권선구 주민인 10대 남성이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대 남성은 인후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주한미군에선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이날 “대구 캠프워커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전에선 육군 부사관이 자가 격리 중 9일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간부는 2일 발열 증상으로 3일부터 휴가를 내고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다.

KBS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KBS 자회사 소속 파견 청소 직원으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전날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회사에 보고했고, KBS는 동료들을 격리 조치한 뒤 긴급 방역을 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을 찾은 환자가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병원 응급실이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김하경 whatsup@donga.com / 수원=이경진 /신규진 기자
#코로나19#인재개발원#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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