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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국 봉쇄’ 첫날…대형 마트서도 1m 간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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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국 봉쇄’ 첫날…대형 마트서도 1m 간격 유지

뉴시스입력 2020-03-10 17:32수정 2020-03-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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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식당 등 방문 가능해
"시민들 공황 상태 아냐"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령이 실시된다. 이탈리아 국민 6000만명을 상대로 한 이 ‘전국 봉쇄령’은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봉쇄 기간 동안 이탈리아 국민은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을까?

BBC에 따르면 모든 이들의 여행이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다. 건강, 혹은 업무상의 긴급한 이유가 있다면 당국에 사유를 밝히고 이동이 가능하다.


거주 도시를 벗어나지 않는 술집과 식당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들의 영업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손님들끼리는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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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과 영화관, 박물관 등은 폐쇄된다.

모든 스키장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막았다.

축구 경기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경기는 중단된다. 세계 3대 축구리그로 뽑히는 세리에A도 전면 중단됐다.

대학을 포함한 학교도 다음달 3일까지 문을 닫는다.

결혼식, 장례식, 세례 등 모든 공개적인 모임도 금지된다.

한 이탈리아 여성은 전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봉쇄를 앞두고 인근 대형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구입했다”며 “마트에서는 30초마다 한 번씩 다른 손님과의 간격을 1m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 전에 없던 긴장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문도 열지 않았다. 길가 상점의 70%는 문이 닫혀있었다”고 전했다.

또 “야외 테이블로 상당한 거리를 두고 배치돼 테이블 자체가 예전보다 적었다”며 “아직 공황이나 긴박감이 느껴지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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