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7세 연하 신부 첫 공개 “조촐한 결혼식 잘 마쳐”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0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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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43·안정엽)이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정엽은 10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식을 잘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들 어려운 이 시간들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냐.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고는 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이곳에도 쓸쓸한 기운이 있다”며 “난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오고. 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다”고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 올린다. 너희들에게 보여줘야지 싶다. 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에는 정엽과 미모의 신부가 서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정엽은 신부를 바라본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3일 정엽은 자신이 운영 중인 가게에서 친지나 지인 없이 가족들만 참석한 결혼식 자리를 마련해 ‘스몰 웨딩’의 형태로 진행했다. 정엽의 신부는 7세 연하로 교회에서 알게 된 사이다.

한편 정엽은 지난 2003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나씽 베터’(Nothing Better)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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