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사망자 17명·확진자 19명 추가…10명대로 하락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0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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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와 확진자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10명대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3136명, 확진자는 총 8만75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9일 하루동안 사망자는 17명, 확진자는 19명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하다가 10명대로 떨어졌다. 추가 확진자도 2일 연속 40명대에 머무르다가 10명대로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만 17명이 사망했다.

9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17명(우한시에서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760명, 302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4794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5만9897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1만7721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7만5338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만6982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9일 하루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사례는 2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에서 1명, 광둥성에서 1명이다. 10일 기준 역유입 확진 사례는 69건이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15명(퇴원 60명, 사망 3명), 마카오에서 10명(퇴원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45명(퇴원 15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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