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딸 결혼 생각에 행복…애정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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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0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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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진태현이 딸의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딸과 딸의 친구들을 함께 만나 대학교 졸업을 기념한 식사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의 남자친구 이야기를 함께 하며 솔직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진태현은 딸이 결혼을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진지한 모습으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내 딸이 되어야 했던 이유 중 하나야. 시집갈 때 내가 옆에 있어줘야 해”라고 말하며 “난 그게(딸의 결혼) 제일 행복할 것 같아”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더불어 진태현은 많은 것들이 달라질 딸의 결혼에 슬프기도 하겠지만 “나도 박시은과 결혼하면서 나의 모든 첫 번째는 박시은이 됐다.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얼마나 행복하겠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진태현은 “연락을 잘 안 하면 큰일 나는 거지. 매시간마다 전화하고”라며 진지해진 분위기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 진태현은 평소에 딸에게 하루 평균 6번의 연락을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태현은 너무 연락을 자주 하지 않냐는 핀잔에 “딸이 챙겨줘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고 밝히며 흐뭇해했다.

더불어 진태현은 딸에게 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고 강요한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다. 내가 아니라 아내가 딸한테 항상 나 같은 남자랑 결혼하라고 얘기를 하더라”고 해명하며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못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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