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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코로나19, 밀폐된 공간서 4.5m까지 전파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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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코로나19, 밀폐된 공간서 4.5m까지 전파 사실 확인”

뉴시스입력 2020-03-09 10:11수정 2020-03-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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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탑승 1명이 8명 감염시켜
공중에 30분 이상 떠 있을 수있어

중국 연구팀이 한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를 연구한 결과,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5m까지 전파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8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후베이성 질병관리통제센터 연구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1명의 환자가 같은 버스에 탄 8명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사례를 연구해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 밀폐된 버스 안에서 최대 4.5m까지 전파되고 공중에서 30분이상 떠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소개한 연구사례에 따르면 후베이성 출신 A씨 지난 1월 22일 발병했고, 1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월22일 정오께 버스를 타고 2시에 차에서 내렸는데 같은 버스에 탔던 8명(한명은 무증상 감염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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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또 1월22일 오후 3시40분부터 1시간동안 통근버스를 탔는데 같은 버스에 있는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와 같은 버스에 탔다가 감염된 승객 2명이 각각 한명의 친척을 감염시키면서 전체 감염자 수는 13명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에어콘이 작동하는 밀폐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최대 4.5m까지 전파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안전거리인 1~2m보다 큰 거리”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할 당시 A씨는 물론 모든 탑승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연구팀은 “대중교통수단에서 탑승자들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당국은 버스의 환기와 청결, 청소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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