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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복지부 줌바댄스 확진자 무차별 비난 개인에 상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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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복지부 줌바댄스 확진자 무차별 비난 개인에 상처돼”

뉴스1입력 2020-03-07 18:16수정 2020-03-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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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줌바댄스 수강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해당 부처 공무원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를 해명하고 나섰다. 해당 공무원이 감염된 시점이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이전인 만큼, 본인의 부주의를 비난할 사안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중대본은 7일 출입기자단 단체문자를 통해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지장을 주니 삼가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도담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오전 3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에서는 세번째 환자다.


이 여성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으로, 세종 2번 확진자와 같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새봄GX)의 줌바댄스 교육생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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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달 초부터 충남의 천안 아산에서 줌바댄스 강사·교육생을 중심으로 대량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빗대 공무원의 처신이 가벼웠다는 논조의 기사들이 보도됨에 따라 중대본이 긴급히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가 댄스 수업을 간 날짜는 지난달 19일과 21일로, 충남 지역에서 줌바댄스 관련 대량 환자가 터져나오기 전이다. 또 정부가 재난 위기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23일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본격 강조하기 시작한 29일보다도 앞서 있다.

전국 확진자 수도 18일 31명, 21일 204명으로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위기감이 훨씬 덜 할 때였다. 때문에 해당 공무원의 부주의를 비판하기 힘들다는 게 중대본 해명의 요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대본은 “보건복지부 소속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보도참고자료 및 문자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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