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천식 앓던 80대 코로나19 환자 숨져…국내 사망자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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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7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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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로 숨져, 국내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A 씨(83·여)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평소 천식을 앓아온 A 씨는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나흘 후인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돼 지난 1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6분경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세 남성도 사망했다. 사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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