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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日감염자, 공식통계 10배수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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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日감염자, 공식통계 10배수준 가능성”

사지원 기자 , 김예윤 기자 입력 2020-03-07 03:00수정 2020-03-0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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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성 ‘3000명선 추산’ 답변”… 외신들 “한국은 신속한 진단” 평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역량이 뛰어나서 다른 나라보다 확진자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7만5792명(2일 기준)으로, 같은 시기 일본의 2517건, 미국의 472건에 비해 훨씬 많다. 확진자는 4212명으로, 검사 대비 확진율은 5.6%다. 일본의 경우 검사 건수는 적은 반면 확진자는 239명이 나와 확진율(9.5%)이 우리나라의 배에 가깝다.

보건당국은 우리나라의 진단검사가 빠르고 횟수가 많아 확진자 수가 많다고 주장해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일 “우리의 방역 노력은 지구상의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다”며 “인구를 대비해서 보면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의심 사례를 선제적으로 검사해서 조기에 환자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도 한국의 진단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 “한국이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경험을 교훈 삼아 신속한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의 대응에는 비판이 잇따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신속한 진단 시스템을 언급하며 “일본의 대응이 늦어졌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CNN은 일본 전문가를 인용해 일본의 실제 감염자는 공식 통계의 10배 수준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CNN에 보낸 답변서에서 감염자 수를 3000명 선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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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4g1@donga.com·김예윤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일본#확진환자#한국#검사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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