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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여성이 코로나19 잠복기 남성보다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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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여성이 코로나19 잠복기 남성보다 더 길다”

뉴시스입력 2020-03-06 14:13수정 2020-03-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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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환자 의학관찰 기간 14일보다 길게 잡아야"

중국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해 여성의 잠복기가 남성의 잠복기보다 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일 중국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 우한대학 부속 인민병원 연구팀이 최근 랜싯의 논문 선공개 사이트인 SSRN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성 환자의 증상은 남성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할 뿐만 아니라 잠복기도 길다”면서 “이는 여성들의 항바이러스 면역력이 남성보다 강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았던 것은 여성의 잠복기가 남성보다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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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성 환자에게 의심 증상이 있는지를 떠나 (확진자를) 분명하게 접촉한 경우라면 감염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여성 환자의 의학적 관찰 기간도 14일보다 길게 설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앞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19 환자 중 남성 사망률이 여성 사망률보다 64.7% 높다는 사실을 확인해 발표한 바 있다. CDC 소속 코로나긴급대응팀이 중국 전역 7만2314건(확진 사례 4만4672건)의 사례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사망률(조사망률)은 2.8%로 여성 사망률 1.7%보다 높았다.

아울러 우한시의 진인탄 병원, 상하이 자오퉁대, 루이진 병원 공동 연구팀은 “남성이 여성보다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는 것은 선천적이고 면역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X 염색체 및 성호르몬의 보호때문 일수 있다”고 추측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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