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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잡고 나니…노래방·줌바댄스 등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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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잡고 나니…노래방·줌바댄스 등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

뉴스1입력 2020-03-06 06:15수정 2020-03-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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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발 45일 만에 5766명에 달하면서 주감염원인 신천지 교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다. 노래방, 줌바댄스, 요양원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5766명이다. 이중 신천지 교인이거나 관련자의 확진 비율은 약 60%(59.86%·3452명)에 달한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세부적으로 신천지 관련 사례가 조사 분류가 끝난 사례 중 60%에 이른다. 대구광역시로만 얘기하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발생이 69.6%로 가장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신천지 교인과 관련된 조사는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는 반면 노래방, 소규모 운동시설, 요양원 등도 새로운 감염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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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본부장은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새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경북 봉화군의 푸른요양원에서는 입소자 26명, 종사자 10명 등 36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 시설의 총 입소자와 종사자 수가 116명에 달하는 만큼 추가 발생도 우려된다.

총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천안에서는 ‘줌바댄스’가 근원이 됐다. 천안 집단 감염은 줌바댄스 수강과 관련, 강사와 수강생 전염 이후 이들과의 접촉자들이 확진되면서 비롯됐다.

줌바댄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해 호흡량이 많고 땀 등 분비물이 배출되는 운동이다. 그만큼 강사와 마주한 첫 번째 줄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 줌바댄스 강습이 확산의 한 축일 것이라는 추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에서 확진자가 커져가는 추세다. 서울 성동구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인 77세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족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총 12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창원에선 한 동전 노래방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손님들로 전염이 확산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영 당국은 당분간 폐쇄된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폐쇄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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