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국내 기업들이 매년 참가했던 주요 글로벌 콘퍼런스나 기업 주최 채용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해외 비즈니스 확대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LG가 매년 미국에서 개최한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채용 설명회 ‘LG 테크 콘퍼런스’도 올해는 취소됐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 일정으로 잡았을 만큼 LG에서 중요한 행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중순 경제사절단을 마련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서동일 dong@donga.com·서형석·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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