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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전광훈, 김대중 명예훼손 추가 고소돼…“용공 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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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전광훈, 김대중 명예훼손 추가 고소돼…“용공 음해”

뉴스1입력 2020-03-05 18:42수정 2020-03-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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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3.4/뉴스1 © News1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이번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가 고소됐다.

개신교내 감시단체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사회선교센터 ‘평화나무’가 김 전 대통령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전 목사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고소장은 서울 종로경찰서로 접수됐다. 신기정 평화나무 사무총장은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평화나무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2월4일 광주에서 개최된 간담회와 애국국민대회 무대에서 ‘김 전 대통령이 해방 이후 남로당 전남지부장까지 했었다’는 취지 발언을 2회에 걸쳐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목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주의 운동가 고 박헌영씨를 ‘역사의 사기꾼’이라고 강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역사 사기꾼’이라고 비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화나무 측은 “전 목사의 발언은 근거 없으며, 군사정권 시절 이어져 오던 용공 음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전라도 지역 표심을 모으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고,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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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전날인 4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그는 1월1일과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범투본 집회에서 기독자유당과 이들이 새로 창당할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평화나무는 이 발언이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1월2일과 27일 각각 두 차례 고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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