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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느린 벌크업’ 김하성·터커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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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느린 벌크업’ 김하성·터커는 성공할 수 있을까

장은상 기자 입력 2020-03-05 17:49수정 2020-03-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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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왼쪽)-KIA 터커. 스포츠동아DB

KBO리그에는 2년 전 벌크업 바람이 불었다. 장타력에 욕심을 내는 선수들이 근육을 키워 파워를 증가시키는 데 몰두했다. 그러나 2019시즌 시작과 함께 이러한 열풍은 대부분 사라졌다.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으로 홈런의 시대가 종결되면서 장타력이 급감했다.

2020 시즌을 앞두고 타자들 대부분은 전략을 수정했다. 콘택트 능력과 민첩성 향상으로 공인구 대처법을 찾고 있다. 그런데 올 시즌을 앞두고도 여전히 벌크업에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과 KIA 타이거즈 외인타자 프레스턴 터커(30)다.

김하성은 소속 팀 키움의 첫 우승과 개인의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강한 타구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민첩성이 중요시 되는 유격수 자리를 맡고 있지만, 매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기대된다. 터커는 장타력이 크게 감소한 KIA 타선에 힘을 보탠다. KIA는 현재 최형우를 제외하면 꾸준히 장타를 쳐줄만한 선수가 많지 않다. 일발장타가 있는 터커는 몇 안 되는 희망 중 하나다.


터커는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몸집을 지난 시즌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 캠프 연습경기에서는 홈런도 쏘아 올리는 중이다. 풀 시즌을 치르는 만큼 지난해 코앞에서 놓친 두 자릿수 홈런도 너끈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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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타자의 한 박자 느리게 가는 벌크업이 올해는 성공사례를 남길 수 있을 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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