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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격리된 베트남 교민 불편 덜어줄 것”…신속대응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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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격리된 베트남 교민 불편 덜어줄 것”…신속대응팀 격려

뉴스1입력 2020-03-05 09:42수정 2020-03-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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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찾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베트남은 방역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에 대한 14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있으며 신속대응팀은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 270여명을 돕기 위한 이날 출국한다. 2020.3.5/뉴스1 ©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격려하고, 국내 상황이 진정되면 한국발 입국 제한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46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베트남에 있는 우리 국민 270여명이 자의반 타의반 격리상황에 있다”며 “많이 불편하실 텐데 현지 공관능력으로는 좀 부족해 신속대응팀을 3개 도시에 4명씩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주일 가 계시는 동안 공관과 잘 협력해서 교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서 열심히 일 하시고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웅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방역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에 대한 14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국민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태국을 경유해 베트남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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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팀은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3개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각팀은 주베트남대사관, 주호치민총영사관, 주다낭총영사관 관할지역에 나눠 파견된다. 이들은 우선 1주일 가량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며 추후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강 장관은 현재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이 95곳인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지난 1주일 계속 늘어나다보니, 각국에서 입국제한조치를 많이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대구를 중심으로 한 집중 검사결과가 나오면서 확진자 수가 늘었는데, 앞으로는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내 상황이 진정되면 여러 제한 조치도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여러 외교장관과 통화를 나눴는데, 한국에 대한 우호·협력 의사가 줄어든 것은 전혀 아니고, 자국 내 방역시스템을 고려했을 때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을 들어왔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와 이란 내 우리 국민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날 출국장의 발열체크 상황도 직접 둘러봤다. 공항 관계자들이 강 장관에게 발열 체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명하며 언론과 외국기관에도 알리겠다고 했고, 강 장관은 “잘 알려주십시오”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온 김에 우리가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는 특별입출국절차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직접 보려고한다”며 “직접 봐야 자신감 있게 국제사회에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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