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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하자마자 대구 달려간 75명의 간호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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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하자마자 대구 달려간 75명의 간호장교

신규진 기자 입력 2020-03-04 03:00수정 2020-03-0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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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일부터 현장 투입
신임 간호장교들이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임관식을 갖고 있다. 당초 9일 임관할 예정이던 75명의 신임 간호장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임관식을 앞당겨 실무교육 없이 대구로 급파됐다. 국방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간호장교들이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에 바로 투입되며 첫 임무를 시작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60기 간호장교 75명의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관한 간호장교들은 육군 69명, 공군 3명, 해군 3명 등으로 남성은 7명이다. 이들은 2016년부터 4년 동안 간호사관생도로 교육과정을 마친 뒤 올 2월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날 임관식 등을 마친 이들은 바로 대구로 내려가 간단한 현지 교육을 받은 뒤 이르면 5일부터 국군대구병원 등 방역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런 까닭에 당초 9일이었던 임관식도 엿새 당겨졌다.


임관과 동시에 중요 임무를 맡게 된 이들의 각오는 결연했다.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신나은 육군 소위(23)는 “간호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신 소위는 이날 나란히 임관한 신나미 육군 소위(23)와 쌍둥이 자매로 아버지는 신광수 예비역 육군 소령이다. 6·25 참전용사의 손녀인 이혜민 육군 소위(22)는 “전쟁 중 전우를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한 할아버지를 본받아 국민과 군을 위해 목숨 바칠 각오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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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국군간호사관학교#신임 간호장교#대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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