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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확산… 의료수준 낮아 더 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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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확산… 의료수준 낮아 더 큰 우려

카이로=이세형 특파원 입력 2020-03-04 03:00수정 2020-03-0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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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세네갈서 확진 판정… 이집트-알제리도 확산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대였던 아프리카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 인프라가 크게 낙후된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세네갈에서는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 기준으로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두 번째다. 세네갈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자는 프랑스인이다. 그는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를 다녀왔다.

보건의료 수준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못 미치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모로코와 튀니지에서 2일 처음 환자가 발생했고, 이집트에서도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 모로코와 튀니지에서 확인된 감염자 모두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탈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알제리에선 감염자가 2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아프리카는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현재도 중국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과의 교통량과 취약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고려하면 아프리카 54개국 중 13개국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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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이세형 특파원 turtle@donga.com
#코로나19#아프리카#세네갈#감염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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