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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품질·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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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품질·생산성 향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3-04 14:38수정 2020-03-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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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항생제 없이 생산 가능한 수두백신
제품력·네트워크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GC녹십자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리셀라주는 기존 수두백신처럼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이다.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된 수두백신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율이 크게 증가했고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이면서 제품 안전성도 한층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배리셀라주가 생후 12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태국과 국내에서 이뤄진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백신 자체 품질 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 수준을 개선해 생산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균공정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 없이 수두백신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은 약 23억 달러(약 2727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는 배리셀라주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수두백신인 ‘수두박스’의 경우 중남미와 아시아 등에 20년 동안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향상된 품질 등 제품력이 더해져 우수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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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개선된 수두백신으로 수두 발병에 따른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공급과 함께 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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