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병상 부족 문제, 대구시·민간 보유 시설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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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4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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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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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대구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민간이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동원해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16명이 추가됐으며, 누적 확진 환자 수는 총 5328명이다.

신규 확진자 516명 중 40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400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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