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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 이청용, 울산 유니폼 입었다…11년 만에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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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 이청용, 울산 유니폼 입었다…11년 만에 컴백 확정

뉴스1입력 2020-03-03 16:45수정 2020-03-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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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했다. 11년 만이다. (울산 제공) © 뉴스1

2009년 유럽에 진출했던 이청용이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새 둥지는 울산현대다.

울산 구단은 3일 “이청용 선수와 꾸준한 교감을 나누며 K리그 복귀에 대해 논의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대우로 이청용의 합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뒤 2006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청용은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같은 해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이청용은 2009년 만 21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유럽에 진출했다.


볼튼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2부리그) 도합 176경기에 출전, 17골 3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실력을 뽐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2018년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의 VfL 보훔으로 이적하여 1시즌 반 동안 활약했던 이청용은 울산의 러브콜과 함께 K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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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일등공신이었던 이청용은 기성용과 더불어 지난 10여년 동안 대표팀의 기둥과 같은 존재였다.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던 울산현대는 이청용 영입으로 중앙과 측면 모두에서 국내 최고의 자원을 갖추게 되었다.

이청용은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울산현대에 와서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 입단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FC서울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젠 울산현대의 선수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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