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고속정서 훈련중 수류탄 폭발…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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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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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군 고속정의 모습.(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사진은 해군 고속정의 모습.(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뉴스1
해상사격을 훈련중이던 해군 고속정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6명이 다쳤다.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3일 오후 해군 고속정 1척이 남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하던 중 해상용 수류탄이 원인미상으로 폭발했다.

사고가 발생한 고속정은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 고속정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5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군은 부상자들을 응급처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중상자는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해군 관계자는 “모든 해상·육상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사고원인 등을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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