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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공무원과 신천지 교인 아내도 ‘확진’…부부 입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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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공무원과 신천지 교인 아내도 ‘확진’…부부 입원치료

뉴시스입력 2020-03-03 14:27수정 2020-03-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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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지난달 20일 판명된 경북 경산시 7급 공무원은 아내가 신천지교회 교인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함께 받아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A(49·대구시 남구)씨는 지난달 17일 오한과 발열 등 의심증세를 보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51)도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산시는 A씨의 아내에 대해선 신천지 교인인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A씨는 신천지 교인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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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전인 지난달 18일 A씨와 접촉한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이장식 경산시부시장 등 시와 하양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37명이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4일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경산축구협회 부회장인 A씨는 유소년축구대회 논의를 위해 경산을 방문한 중국 연태시 축구관계자 3명과 지난달 18일 일정을 함께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산축구협회 관계자 3명과 함께 유소년축구 교류 논의를 위해 중국 상해시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일인 6일과 7일은 상부에 휴가를 내고 중국방문 목적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A씨 일행의 지난 1월 중국방문을 보건 당국에 밝히지 않은데 대해 경산시 관계자는 “1월 7일 중국에서 귀국한 후 A씨 일행의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2월 17일부터 A씨의 발열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월 18일 일정을 함께 한 중국 축구관계자들도 당시 이상이 없었고, 자가격리된 경산시 공무원 37명 모두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보건 당국에서는 A씨의 감염은 신천지 교인인 그의 아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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